전세는 그대로, 대출은 새롭게! 갱신 시점은 갈아타기의 기회입니다
2025년 현재, 금리가 하향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기존 고금리 전세자금대출을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. 특히 전세 계약 갱신 시점은 대출 조건을 새로 적용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. 이 글에서는 전세 계약 갱신 때 전세대출을 갈아타는 구체적인 방법, 가능한 상품, 주의사항까지 정리합니다.
전세 계약 갱신 = 대출 재조정 가능 시점
전세 계약이 연장되면 일반적으로 대출 조건 또한 조정이 가능합니다. 즉, 대출을 유지하거나, 더 나은 조건의 상품으로 대환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는 것입니다.
상황 | 갈아타기 가능 여부 |
---|---|
동일한 집, 동일 보증금으로 재계약 | 가능 (보증 갱신 필수) |
보증금이 인상된 경우 | 증액된 만큼 추가 대출 신청 가능 |
대출 만기가 계약보다 짧은 경우 | 재약정 필요 (재심사 포함) |
전세 계약서 갱신이 확정되면 반드시 금융기관에 ‘갱신 사실 통보’를 먼저 진행해야 합니다.
전세대출 갈아타기 주요 상품 비교
금융사 | 상품명 | 금리(2025년 기준) | 특징 |
---|---|---|---|
카카오뱅크 | 전세대환대출 | 3.4~4.1% | 모바일 신청, 무서류 가능 |
우리은행 | 전세보증금 대환대출 | 3.2~3.9% | 보증기관 선택 가능 (HUG, SGI) |
하나은행 | 전세대출 갈아타기 | 3.5~4.0% | 실거주 조건 필수 |
주택금융공사 | 버팀목 대환 | 2.3~2.9% | 무주택 청년·신혼부부 대상 |
갈아타기 시에는 보증기관(주금공, SGI, HUG)의 변경도 고려해야 하며, 이에 따라 보증료가 달라집니다.
갈아타기 절차 한눈에 보기
1단계: 기존 대출 조건 확인 (금리, 만기, 보증기관) 2단계: 전세 계약 갱신 후 새 계약서 확보 3단계: 대환 가능 금융사 상품 비교 4단계: 보증기관 신규 발급 신청 5단계: 신규 전세대출 실행 → 기존 대출 상환 6단계: 잔금 정산 및 보증서 재등록
기존 보증기관 해지 후 신규 보증을 신청해야 하므로 신청 타이밍과 보증승인 여부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갈아타기 시 주의해야 할 4가지 핵심 포인트
중도상환수수료 여부 확인
- 일부 은행은 갈아타기 시 수수료를 면제하지만, 대출 3년 미만이면 최대 1.2%까지 부과될 수 있음
보증기관 변경에 따른 보증료 차이
- SGI는 신용 평가가 반영되어 금액이 높을 수 있음
- HUG는 대체로 저렴하지만 한도 제한이 있음
등기부등본 상 임차권 설정 상태 확인
- 임대인 변경 또는 저당권 설정 등기 여부 반드시 확인 필요
신용점수 변동으로 승인 실패 가능성 존재
- 기존보다 부채비율 증가, 소득 감소 시 거절될 수 있음
전세 갱신 시 갈아타기 vs 기존 유지, 언제가 유리할까?
조건 | 갈아타기 추천 | 기존 유지 추천 |
---|---|---|
기존 금리 4.5% 이상 | ● | |
보증기관 변경 가능 | ● | |
남은 기간 6개월 이하 | ● | |
최근 신용점수 하락 | ● | |
정책상품 대상자(청년/신혼) | ● |
기준금리 인하 시기에는 갈아타기를 적극 고려해야 하며, 금리 차가 1% 이상이면 월 상환액에서도 큰 차이가 납니다.
결론: 전세 갱신은 대출도 ‘새로 짜는 기회’입니다
전세 계약은 그대로지만, 대출만 새롭게 갈아탈 수 있는 전략적 순간이 바로 갱신 시기입니다. 금리 차이, 보증료, 조건을 잘 따져보면 매달 수만 원의 이자 절약도 가능합니다. 금융사는 갈아타기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니, 망설이지 말고 조건 비교부터 시작하세요.
대출은 오래 들고 있는 것보다, 똑똑하게 바꾸는 것이 이익입니다.